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니 파커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데뷔 초에는 전형적인 드리블러이자 [[듀얼 가드]]였지만, 이후 기량이 꾸준히 발전하여 6~7년차가 되어서야 비로소 정상급 [[포인트 가드]]로 꼽히기 시작했으며, 무려 10년차가 넘어 리그 No. 1 포인트 가드를 다투는 위치까지 올라선 대기만성형 선수. 커리어 초반에는 '난 림밖에 보이지 않아' 스타일의 닥돌형 선수였다. 돌파가 뛰어나고 득점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동시에 돌파'''만''' 잘한다는 혹평을 받았으며 스퍼스의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 엄밀하게 얘기하면 스퍼스는 전통적인 프린스턴 오펜스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큰 맥락에서 보았을때 모션 오펜스의 일종이긴 하다.]라는 정교한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져 포인트 가드 본연의 역할 수행에 미숙하고 BQ가 의심되는 플레이를 많이 했다. 또한 기복이 심해서 국내에서는 이름과 관련하여 욕설이 섞여서 불릴 정도.[* 파커를 변경한 X커로 보면 된다(…)] 데뷔 때부터 파커를 보아온 대부분의 팬들이 오늘날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은 "이 정도까지 클 줄은 예상 못했다." 농담 아니라 진짜로 [[전호장]]이랑 플레이가 똑같았다. 일단 엄청난 순발력과[* 전성기때는 NBA에서 가장 빠른 선수중 하나로 매번 언급되고는 했다.] 바디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돌파 후 페인트존 득점력은 데뷔 때부터 그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2005-06 시즌에는 페인트 존 득점 NBA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6-2의 [[포인트 가드]]가!] 매치업 상대로 수비가 약한 선수가 붙을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영혼까지 털어버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레이업 및 플로터[* 특히 Tear Drop이라고 불리는 샷의 마스터였다.] 마무리 능력은 NBA [[포인트 가드]]들 중 단연 최고 수준. 특히 특유의 러닝 플로터는 거의 경지에 오른 수준이었는데 플로터는 높게 띄워올리는 퀵릴리즈의 푸시샷인 만큼 대체로 자유투라인 안쪽에서 상대의 블락을 피할 요량으로 던지는게 일반적이다. 플로터라는게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타이밍에 휙 올려놓는 것이기에 거의 손끝감각에만 의존해야하고 안정적인 슛폼으로 던지기도 힘들다. 태생적으로 슛거리가 짧을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런데 파커는 그런 러닝 플로터를 과장 조금 보태어 롱투거리에서도 던졌고 적중률까지 높았다.[* 슛감각으로만 따지면 역대를 논할 스테픈 커리가 이따금씩 먼거리에서 플로터를 집어넣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파커만큼 자주 던지지 않을 뿐 커리의 플로터 완성도 또한 파커에 비견할 수 있을 만큼 놀라운 수준. ] 만일 파커가 플로터라는 무기를 장착하지 못한 채로 페인트존 득점에만 의존하는 단신가드로 커리어를 보냈다면 골밑에서의 잦은 컨택으로 부상을 당하거나 단선적인 플레이가 읽히면서 원툴 플레이어로 벤치멤버나 겨우 되었을 것이다. '당연히 여기서 더 파고 들어서 페인트존 레이업이겠지?' 라고 상대가 예상할 때 갑작스런 이지선다를 걸 수 있는 플로터의 존재는 공격에서의 위력을 배가 시켜주었고 부상위험도 줄여주었다. 파커의 성장에서 역시 팀 던컨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안그래도 리그 정상급 퍼스트스텝을 가진 파커에게 리그 최고의 롤맨이자 스크리너인 던컨이 붙어 있으니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 던컨의 스크린이 없어도 파커의 퍼스트스텝은 위력적인데 던컨의 거대하고 타이밍 좋은 스크린까지 피해야 하니 사실상 페네트레이션 레인을 열어주고 디펜스를 시작하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위력적인 퍼스트스텝을 바탕으로 페네트레이션 위주의 경기를 하는 단신가드들 대부분이 부상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한 커리어를 보내고는 하는데 파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은 플로터에 더해 던컨이라는 강력한 보디가드가 옆에 붙어 있었기에 큰 부상이슈 없이 롱런을 할 수 있었다. 거기에 언젠가부터 안정적인 중거리 풀업 점프 슛이 장착되면서 [[팀 던컨]]과의 콤비 플레이도 더욱 강력해졌다. 파커가 있는 스퍼스 모션 오펜스의 시작은 던컨과의 [[픽앤롤#s-2.2|픽 앤 팝]]을 통해 1선 수비를 벗겨낸 뒤, 노 마크에서 공을 잡은 던컨이 나머지 팀원들의 포지셔닝을 이용해 패스를 돌려 상대 수비를 소몰이하듯 휘두르고, 그렇게 난 노 마크 [[3점 슛]]을 나머지 3명이 성공시키는 전형적인 모션 오펜스이다. 던컨이 족저근막염 부상 이후 팀의 절대적인 No. 1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사실상 1옵션으로 꾸준히 기용되며 판단력과 패싱, 게임 운영도 원숙해졌으며, 확률 높은 중거리 점퍼를 장착하면서 무리한 공격이나 볼 호그 짓을 안 하게 되어 기복도 적어지고 턴오버도 적은 꾸준한 선수가 되었다. 그러면서도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적인 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배짱도 있고 폭발력도 여전했다. 풀업 점퍼를 던지긴 하지만 안정적인 3점 슈터가 아닌 것 빼고는[* 일반적인 주전 [[포인트 가드]]들은 적어도 경기당 3회 이상의 3점 시도를 하지만, 파커는 1회 정도밖에 안된다. 물론 이것도 스퍼스의 시스템상 탑의 가드보다는 [[스윙맨]]들의 코너 3점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스퍼스의 모션 오펜스 시스템 영향이 더 크다.] 약점이 거의 없는 선수이고 탑 포인트 가드임에는 분명하지만, 철저한 팀 오펜스를 중시하고 수수한 플레이로 유명한 샌안토니오 특성 및 분명히 잘하긴 하는데 뭔가 임팩트가 적은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맞물려 비슷한 수준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인기가 좀 없다.[* 사실 임팩트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지금처럼 [[듀얼 가드]]가 NBA의 대세가 되기 이전, 대세는커녕 듀얼 가드 활용법이 제대로 연구되지도 않았고 심지어 기피하기까지 하던 리그 트렌드에서 벗어난 득점 위주 포인트 가드였던 점이 크다. 특히 정통 포인트 가드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한국에서 파커가 지속적으로 평가절하된 원인. 듀얼 가드가 [[데릭 로즈|시즌]] [[스테판 커리|MVP]]까지 차지하게 된 최근에는 이런 스타일 때문에 생기는 평가절하는 상당히 해소되었다.] 그렉 포포비치가 주전들의 출장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는 스타일이라 별로 오래 뛰는 편이 아님에도[* 경기 당 30~32분 정도.] 2012-13 시즌 평균 20.3득점, 7.6어시스트, 3.0리바운드, FG 52.2%, 3P 35.3%, FT 84.5%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All-NBA 2nd 팀에 선정되었다. 동시대에 비슷한 유형의 가드로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이크 비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천시 빌럽스가 있다. 이 두 선수 모두 파커와 마친가지로 접전 상황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차 스탯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또한 당대 최강이였던 샤크, 코비의 레이커스 시절에 대항하는 팀들의 엘리트 포인트 가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